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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been breathing in my work through personas for the past few years. Although I was born and raised in the city, the defining moments for me have always been in nature. I have been in many unexpectedly precarious moments, and in each of them I have tried everything to keep myself from breaking down in pain and simply sinking.

Of the many ways I tried to save myself, the most significant was to go into nature. I recall a pivotal moment of inescapable hardship when, lolling out the window, I watched leaves swaying in the breeze. That insignificant scene pierced my mind; the sound resembled waves approaching the seaside, whispering that I would live a little longer. Since then, I have trusted the power of the beautiful and spent immense time among the sea, mountains, and fields. I have spent many nights among the rocks, watching the sun rise, sitting still to smell the damp grass as Venus rises in the sky. When I experienced myself fading into nature, letting the waves lap at my body on the shore, I felt the most comforted and revitalized.

I created each persona by combining the sensations I felt in nature with my own uniqueness: ‘Ah’, the red hair, represents the endless regeneration of the earth; ‘The White Hair’ represents the solidarity of sea foam, which grows stronger together; and ‘Shell’, the pink hair, represents the lyricism and abundance of love. Lately, this universe expands into the journey of "Black Shell"—a persona of deep isolation—who encounters an external entity named "Won," embarking on a non-linear adventure of mutual respect, hospitality, and the courage to step outside one's boundaries.

Rather than placing the stories in a straightforward chronological order, I break down temporal boundaries. Throughout my work, personas and symbols walk on different trajectories, yet they share one imperative: 'I was so exhausted and wounded, but I still want to live again.’ The dot I wish to place on the graph of my artwork is not a conclusion, but a pause in the process; connect these dots with a line, and it becomes a life. Ultimately, I want to tell a story of redemption—to empower both myself and the viewer to believe that everything will be okay in this long journey of loving and being loved.

 Everything flows. 

私はここ数年、いくつかの「ペルソナ(Persona)」を通じて、作品の中で息を吹き返している。私は都会で生まれ育ったが、人生における決定的な瞬間は、常に自然の中にいるときだった。思いがけず危うい状況に置かれることが多く、そのたびに苦痛に崩れ落ち、ただ沈没してしまわないために、あらゆる試みを尽くした。

自分を救うための数多くの方法の中で、最も意味深かったのは、自然の中へと入っていくことだった。私は、避けることのできない過酷な苦痛に直面した、決定的なある瞬間を覚えている。窓辺にそっと寄りかかり、微風に揺れる木の葉たちを眺めていたときのことだ。その些細な風景が、私の心に深く突き刺さった。木の葉が風に揺れる音は、海岸へと打ち寄せる波の音に似ており、私に「もう少し生きてみよう」と囁いているかのようだった。その日以来、私は美しいものが持つ力を信じるようになり、海や山、野原の間で膨大な時間を過ごした。岩の隙間で一晩中夜を明かしながら東が昇るのを見守ることもあれば、空に明けの明星(金星)が昇るとき、しっとりとした湿気の中に広がる草葉の香りを嗅ぎながら、静かに座っていることもあった。時には海岸の砂浜に横たわり、波が私の体をかすめていくとき、自分が透明になって自然の一部として消滅していくような体験をしながら、私は最も多くの慰めを受け、同時にその瞬間、再び生き返る感覚を覚えた。

私はこのとき自然の中で感じた感覚と、私自身の持つ固有性を組み合わせることで、それぞれのペルソ나をつくり出した。赤い髪の「ア(Ah)」は、いつでも新しく生まれ変わることができる大地の果てしない再生性を、「白い髪」は、共にするほど強くなる海の泡沫(ほうまつ)の連帯性を、ピンクの髪の「シェル(Shell)」は、愛が持つ叙情性と豊かさを物語る。最近、この世界観は、深い孤立のペルソナである「ブラックシェル(Black Shell)」の旅路へと拡張されている。ブラックシェルは、外部の存在である「ワン(Won)」に出会うことで、相互尊重と歓待、そして自らの境界を越える勇気という価値を発見し、非線形的な冒険を始める。

私は物語を、直線的な年代記順に配置するよりも、時間の境界を崩してしまいたかった。私の作品の至る所で、ペルソナや象徴はそれぞれ異なる軌道を歩んでいるが、すべて一つの絶対的な当事者性を共有している。「あまりにも疲れ果て、傷ついて立ち止まってしまったけれど、それでもなお、再び生きていこうとする心」である。私が作品というグラフの上に打ちたい点(ピリオド)は、結論ではなく、過程の中にある「カンマ(休息)」であり、この点(ドット)を線で繋げば、それはやがて「生(人生)」になる。結局のところ、私は「救い」の物語を語りたかったのだ。長い生の旅路の中で、愛し、愛されながら、自分自身にも、そして私の作品を見る誰かにとっても、「すべて大丈夫だから、信じてもいい」と、生きる力を与えたい。

나는 지난 몇 년간 페르소나들을 통해 작품 안에서 숨을 내쉬고 있다. 나는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내게 결정적인 순간들은 늘 자연 안에 있을 때였다. 나는 뜻하지 않게 위태로운 순간들에 많이 놓였었고, 그때마다 고통에 허물어져 그저 침몰하지 않기 위해 온갖 시도를 하곤 했다.

나를 구하기 위한 수많은 방법 중 가장 유의미했던 것은 자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나는 피할 수 없는 가혹한 고통에 직면했던 결정적인 한 순간을 기억한다. 창문 너머로 가만히 기대어 미풍에 흔들리는 나뭇잎들을 바라보던 때였다. 그 사소한 풍경이 내 마음에 와서 박혔다. 나뭇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는 해안가로 밀려오는 파도 소리와 닮아 있었고, 내게 조금만 더 살아봐야겠다고 속삭이는 듯했다. 그날 이후로 나는 아름다운 것이 가진 힘을 믿게 되었고, 바다와 산, 들판 사이에서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 바위틈 사이에서 꼬박 밤을 새우며 동이 트는 것을 지켜보기도 하고, 하늘에 샛별 금성이 떠오를 때 촉촉한 습기 사이에 퍼지는 풀잎 냄새를 맡으며 가만히 앉아있기도 했다. 해안가 모래밭에 누워 파도가 내 몸을 스쳐 지나갈 때, 내가 투명하게 자연의 일부가 되어 소멸하는 듯한 체험을 하면서 나는 가장 많은 위로를 받았고 동시에 그 순간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이때 자연에서 느꼈던 감각들과 나만의 고유성을 조합하여 각 페르소나를 만들었다. 붉은 머리 ‘아(Ah)’는 언제든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대지의 끝없는 재생성을, ‘흰머리’는 함께할수록 강해지는 바다 포말의 연대성을, 분홍 머리 ‘쉘(Shell)’은 사랑이 가진 서정성과 풍요로움을 이야기한다. 최근 이 세계관은 깊은 고립의 페르소나인 '블랙쉘(Black Shell)'의 여정으로 확장된다. 블랙쉘은 외부의 존재인 ‘원(Won)’을 만나게 되면서, 상호 존중과 환대, 그리고 자신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용기라는 가치를 발견하며 비선형적인 모험을 시작한다.

나는 이야기들을 일직선상의 연대기 순으로 배치하기보다는, 시간의 경계를 허물고 싶었다. 내 작품 곳곳에서 페르소나와 상징들은 각기 다른 궤적을 걷고 있지만, 모두 하나의 절대적인 당위성을 공유한다. '내가 너무 지치고 다쳐서 주저앉아 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다. 내가 작품이라는 그래프 위에 찍고 싶은 온점은 결론이 아니라 과정 속에 있는 쉼표이며, 이 점들을 선으로 연결하면 곧 생(生)이 될 것이다. 결국 나는 구원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다. 기나긴 생의 여정 속에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나에게도 그리고 내 작품을 보는 누군가에게도 다 괜찮을 거라고, 믿어도 된다고 힘을 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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